등록 : 2019.05.21 09:13
수정 : 2019.05.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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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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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누리집에 스타 예감 10명 공개
20살 월드컵 24일 폴란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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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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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8·발렌시아)이 20살 이하 월드컵에서 뜰 10명의 선수에 포함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한국시각) 누리집에서 2019 폴란드 20살 이하 월드컵(23일~6월15일·현지시각)에서 주목할 스타 10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강인은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팀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죽음의 F조’에 속해 있다.
피파는 “발렌시아가 인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2011년 유소년 팀에 영입했다. 그의 성숙은 2019년 1월 소속팀의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면서 정점에 이르렀고, 2019년 3월에는 국가대표에도 처음 소집됐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같은 조인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네우엔 페레스도 10명의 선수에 포함됐다. 피파는 “페레스가 남미예선 아르헨티나 팀의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로서 큰 역할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눈길을 끌어 계약했다”고 전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이강인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드필더 투르키 알 암마르가 이름을 올렸고, A매치에 4차례 출장한 멕시코의 미드필더 디에고 라이네스, 노르웨이의 공격수 얼링 할란트 등이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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