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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07 07:30 수정 : 2019.05.08 01:49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 뱅상 콩파니가 6일(현지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후반 25분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맨체스터/AFP 연합뉴스

정규리그 한 경기 남은 상황서
맨시티에 여전히 1점 뒤진 2위
‘역대급 기적’ 있어야 무관 탈피

맨시티, 레스터 시티 1-0 잡고 선두로
주장 콩파니 환상의 중거리포 ‘결승골’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 뱅상 콩파니가 6일(현지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후반 25분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맨체스터/AFP 연합뉴스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돼온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제치고 막판에 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7일(한국시각) 안방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37라운드에서 후반 25분 터진 주장 뱅상 콩파니의 28m 거리의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포 결승골에 힘입어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제쳤다.

뱅상 콩파니의 슛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맨체스터/로이터 연합뉴스
이로써 맨시티는 13연승을 구가한 가운데 정규리그 31승2무4패 승점 95를 기록해, 리버풀(29승7무1패 승점 94)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12일(밤 11시·한국시각)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과의 마지막 38라운드(원정)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콩파니는 이날 후반 중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아크 오른쪽으로 공을 살짝 흘려주자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레스터 시티의 골망을 흔들며 이날 승리의 영웅이 됐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전에서 토트넘 홋스퍼한테 밀려 4강에 오르지 못했는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면 홈팬들에게 값진 선물을 안기게 된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승리 뒤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맨체스터/ AP 연합뉴스
반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앞선 37라운드 원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2로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지만 다시 맨시티에 역전당해 우승이 어려워졌다. 당시 경기에서 팀 공격의 핵인 무함마드 살라흐가 머리 부상을 당했다. 리버풀은 12일(밤 11시) 홈에서 울버햄프턴과 마지막 37라운드를 벌이는데 이기더라도 맨시티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리그 2위로 마감하게 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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