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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07 06:00 수정 : 2019.05.07 08:09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AFP 연합뉴스

2018~2019 UEFA 챔스 4강 2차전
8일 오전 4시 리버풀-바르사 격돌
1차전 0-3 패한 리버풀 대역전 노리지만
이번 시즌 12골 메시 누가 막을까?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AFP 연합뉴스
‘안필드의 기적’이 일어날 것인가, 아니면 다시 리오넬 메시의 원맨쇼가 펼쳐질 것인가?

8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리버풀과 FC바르셀로나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최종 2차전에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정 1차전에서 바르사에 0-3 참패를 당한 리버풀은 홈구장 안필드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노린다. 하지만 리버풀은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팀 공격의 핵인 무함마드 살라흐(27)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살라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3-2 승리)에서 후반 중반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머리를 다쳤다. 역시 공격의 핵인 호베르투 피르미뉴도 부상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6일 둘이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반면, 바르사는 힘겨운 원정경기이지만 1차전 대승으로 여유가 있다. 게다가 메시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로 득점선두를 달리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고 있다. 메시는 1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루이스 수아레스의 전반 26분 선제골이 터진 뒤 후반에 홀로 2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당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바르사에서의 통산 600호골까지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리버풀과 바르사는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통산 5회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13회), AC밀란(7회)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2017~2018 시즌 결승에 올랐으나 레알 마드리드한테 1-3으로 져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다. 2004~2005 시즌 우승 이후 14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리버풀로서는 이번 4강 2차전이 최대 고비다. 바르사는 2014~2015 시즌 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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