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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02 21:37 수정 : 2019.04.02 21:47

울산 현대의 믹스(왼쪽에서 두번째)가 2일 저녁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5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전반 14분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좋아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2019 K리그1 5라운드
전반 14분 김인성 백패스 받아 선제골
울산 주니오 추가골 터져 2-1 승리
3승2무로 FC서울 제치고 단독선두
FC서울, 4경기 무실점 끝에 첫골 허용

경남FC는 안방서 3골 내준 뒤 3-3 무승부
후반 막판 김승준, 머치, 배기종 극적인 골

울산 현대의 믹스(왼쪽에서 두번째)가 2일 저녁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5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전반 14분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좋아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울산 현대 미드필더 믹스가 ‘철벽’ FC서울 골문을 뚫었다.

김도훈 감독의 울산 현대는 2일 저녁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FC서울과 경기에서 전반 14분 터진 믹스의 선제골과 후반 28분 주니오의 헤딩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3승2무로 무패행진을 벌이며 승점 11로 FC서울(3승1무1패 승점 10)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경기가 풀리지 않자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시즌 개막 뒤 4경기에서 5골 무실점을 기록하며 잘 나가던 최용수 감독의 FC서울은 첫 실점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박주영이 후반 추가시간 1분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경남FC는 이날 같은 시각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먼저 3골을 내줬으나 후반 35분 김승준, 40분 머치, 추가시간 2분 배기종의 골이 연이어 터지며 3-3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2승1무1패. 전북은 2승2무1패.

전북은 이날 전반 19분 손준호의 코너킥이 상대 수비수 곽태휘의 몸에 맞고 들어가며 먼저 득점했고, 곽태휘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이동국이 전반 35분 골을 넣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6분 손준호의 골까지 터지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르는 듯했지만 뒷심이 모자랐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의 지난달 30일 경기장 선거유세 사태로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제재금 2천만원을 부과받은 경남은 극적인 무승부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2일 5라운드 전적

울산 현대 2-1 FC서울

경남FC 3-3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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