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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3.29 09:31 수정 : 2019.03.29 09:37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28일(현지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정식 사령탑이 된 뒤 유니폼을 들고 있다. 맨체스터/AP 연합뉴스

3년 계약 “나의 꿈이 이뤄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28일(현지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정식 사령탑이 된 뒤 유니폼을 들고 있다. 맨체스터/AP 연합뉴스
“항상 꿈꿔왔던 일이 이뤄졌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9일(한국시각) 올레 군나르 솔샤르(46·노르웨이)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해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선수 시절 11 시즌 맨유의 공격수로 활약한 솔샤르 감독은 199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승골을 안긴 맨유의 전설이다.

그는 경질된 조제 모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해 12월 감독대행으로 부임한 이래 추락하던 팀을 정규리그 5위까지 끌어올렸다. 당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챙기는 4위와 11점의 승점 차가 났지만, 지금은 2점으로 줄었다.

솔샤르 감독은 대행 기간에 총 19경기를 치르면서 14승 2무 3패의 성적표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만 데뷔 6연승을 기록하는 등 승점 32점을 따냈다.

1월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맨유 사령탑으로서는 2012년 11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 이후 6년 2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으로 뽑히기도 했다.

퍼거슨 감독한테 첫 축하 전화를 받았다는 솔샤르 감독은 “너무 영광스럽다. 맨유 사령탑은 내가 항상 꿈꿔왔던 일이다. 우리는 더 열심히 일하면서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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