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3.12 21:44
수정 : 2019.03.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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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김대원(14번)이 12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팀의 3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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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2골, 광저우 에버그란데 3-1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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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김대원(14번)이 12일 저녁 DGB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팀의 3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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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 대구FC가 시즌 초반 신바람을 내고 있다.
안드레 감독의 대구FC는 12일 저녁 디지비(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에드가(2골), 김대원의 골로 3-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올렸다. 지난 5일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원정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대구FC로서는 시즌 초반 파죽지세다.
대구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도 지난 1일 전북 현대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에드가의 골로 1-1로 비겼으며, 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안방 2차전에서는 역시 에드가의 선제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긴 바 있다. 이번 시즌 4경기 3승1무.
이날 새 전용구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첫 홈경기를 앞두고는 1만2000석의 표가 모두 팔리는 등 매진사태를 이뤄 대구의 뜨거운 축구열기를 실감케 했다. 옛 시민운동장 자리에 세워진 디지비대구은행파크는 지난 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경기를 통해 개장했다. 당시에도 매진이 기록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F조 2차전
대구FC 3-1 광저우 에버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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