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2.28 09:24
수정 : 2019.02.28 09:45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과 첼시의 조르지뉴가 27일(현지시각)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
2018~2019 EPL 28라운드 원정
첼시한테 0-2 패배…리그 3위 머물러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과 첼시의 조르지뉴가 27일(현지시각)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
‘쏘니’ 손흥민(27)의 득점포가 다시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트넘은 27일(현지시각)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28라운드에서 후반 12분 페드로한테 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9분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0-2로 지고 말았다. 번리와의 27라운드에서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토트넘은 또다시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등 2경기 연속 부진했다. 후반 35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돼 나왔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20승8패 승점 60을 기록해 3위에 머물렀으며, 1위 리버풀(26승1무1패 승점 69)과의 승점 차가 9점으로 벌어지며 리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2위 맨체스터 시티(22승2무4패 승점 68)와의 승점 차도 8이다.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최근 팀의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몰렸으나 이날 승리로 잠시 숨을 돌렸다. 사리 감독은 최근 ‘교체 거부’로 문제가 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벤치에 앉히고 이날 윌드레도 카바예로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겨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