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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2.18 10:38 수정 : 2019.02.18 11:28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지난 14일(한국시각)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안방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좋아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수상 배당률은 투자금의 20~25배로 정해
1순위는 리버풀 중앙수비수 버질 판데이크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지난 14일(한국시각)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안방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좋아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베팅업체가 손흥민(27·토트넘)의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가능성에 6위를 매겼다.

베팅정보 사이트 오즈체커(odds checker)는 18일(한국시각) 유럽의 28개 베팅업체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로 떠오른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의 수상 배당률을 20/1~25/1로 보고 있다고 알렸다. 손흥민의 수상에 걸면 맞혔을 경우 투자금의 20~25배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손흥민을 놓고 베트365는 20/1, 스카이베트는 16/1, 윌리엄힐은 25/1, 베트페어는 20/1, 베트빅터는 25/1, 패디파워는 20/1로 배당률을 정했다.

오즈체커에 따르면 ‘PFA 올해의 선수’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리버풀의 중앙 수비수 버질(피르힐) 판데이크(29)이다. 지난해 초 리버풀이 7500만파운드에 영입한 판데이크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주장이다. 수비수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받으며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15골 실점으로 최소 실점팀이다.

베트365와 스카이베트는 판데이크에게 각각 11/8을 줬고, 베트페어와 패디파워는 나란히 1/1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또 베트빅터의 배당률은 11/10이었다. 사실상 판데이크에게 돈을 걸어도 원금 정도밖에 챙길 수 없어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의미다.

판데이크에 이어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다비드 실바(맨시티), 라힘 스털링(맨시티)이 손흥민보다 앞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국 축구전문 사이트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6위 가능성을 전하며, “축구해설가들이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 후보로 꼽고 있다. 레스터시티 출신의 축구해설가 로비 새비지도 자신이 현역 선수라면 손흥민에게 투표했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보도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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