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1.14 09:33
수정 : 2019.01.14 10:31
|
북한의 박광룡(왼쪽)이 13일(현지시각) 2019 아시안컵에서 카타르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누리집
|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본, 오만 1-0 꺾고 2연승
우즈베크는 투르크메니스탄 4-0 완파
두 팀 조 1위 놓고 3차전 치러
북한은 카타르에 6실점 2연패
|
북한의 박광룡(왼쪽)이 13일(현지시각) 2019 아시안컵에서 카타르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누리집
|
일본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북한은 2경기 10실점으로 2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일본은 13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오만을 1-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3-2로 누른 일본은 2승(승점 6)으로 남은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만은 2패. 일본은 전반 26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이후 추가득점은 하지 못했다.
이어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투르크메니스탄을 4-0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오만한테 2-1로 승리한 우즈베키스탄은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으며, 골 득실차에서 일본에 앞서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은 17일(밤 10시30분, 이하 한국시각) 3차전에서 조 1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알아인의 칼리파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2차전에서는 북한이 카타르한테 0-6으로 졌다. 북한은 1차전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에 0-4로 완패를 당한 바 있다. 2경기 득점 없이 10실점의 치욕을 당했다.
북한은 18일(새벽 1시) 레바논(2패)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겨야 실낱같은 16강 희망을 살릴 수 있다. 1차전에서 레바논을 2-0을 누른 카타르는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