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1.09 08:44 수정 : 2019.01.09 19:47

북한의 한광성(오른쪽)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핫탄 바하브리와 공을 다투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2019 AFC 아시안컵 E조 1차전
전반 막판 한광성 퇴장 악재 겹쳐
아시안컵 12경기 2무10패 부진

북한의 한광성(오른쪽)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핫탄 바하브리와 공을 다투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0-4 참패. 북한 축구가 사우디아라비아한테 허망하게 무너졌다.

9일 오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다. 전반 28분, 37분, 후반 25분, 42분 연이어 실점했다. 전반 44분에는 포워드 한광성(이탈리아 페루자 칼초)이 두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시달려야 했다.

북한은 앞으로 카타르·레바논 등 중동팀들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16강에 오르려면 분발해야 한다. 북한은 1980년 시리아를 2-1로 누른 뒤로 아시안컵에서 12경기 연속 무승(2무10패)을 기록중이다.

사우디가 이날 70% 이상의 공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경기를 지배했다. 슈팅도 사우디가 16개(유효 6개), 북한이 7개(유효 2개)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9위인 북한은 이날 오스트리아의 텐에서 뛰고 있는 박광룡을 원톱, 한광성을 2선에 세운 5-4-1 포메이션으로 사우디(69위)와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북한은 오는 13일(저녁 8시, 한국시각) 카타르, 18일(새벽 1시) 레바논과 조별리그 2·3차전을 치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