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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1.08 08:53 수정 : 2019.01.08 10:11

이란의 메디 토라비(왼쪽)가 8일(한국시각) 예멘 선수를 제치고 드리블을 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 누리집

2019 AFC 아시안컵 D조 1차전
베트남은 오늘밤 이라크와 격돌

이란의 메디 토라비(왼쪽)가 8일(한국시각) 예멘 선수를 제치고 드리블을 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 누리집
“우승 후보 맞네!”

이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고 43년 만의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우승 후보 가운데 첫판에서 요르단에 0-1로 진 호주, 그리고 필리핀을 1-0으로 힘겹게 이긴 한국과는 대조적이다.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예멘을 5-0으로 완파했다.

1968, 72, 76년 아시안컵에서 연이어 우승한 뒤로 정상에 오르지 못한 이란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4번째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팀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29위)한테 가장 낮은 예멘(135위)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이란은 전반 12분 사르다르 아즈문(루빈 카잔)의 슈팅을 예멘 골키퍼가 쳐내자, 메디 타레미(알가라파)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로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상대 자책골에다 타레미의 추가골 등이 터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밟은 예멘은 고작 3차례 슈팅을 날리는 등 빈공을 선보이며 데뷔전에서 대패를 당했다.

같은 조의 베트남은 8일 밤 10시30분(한국시각)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격돌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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