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1.04 14:18
수정 : 2019.01.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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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가 지난해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 평가전에서 공을 몰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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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가 지난해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 평가전에서 공을 몰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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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장현수(FC도쿄)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비영리재단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은 장현수가 지난달 31일 재단을 방문해 1억원의 기부를 약정했다고 4일 전했다.
장현수는 재단을 통해 “하루빨리 루게릭요양병원이 완공되길 바란다. 힘겨운 투병을 하고 계실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현수는 특히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전 프로농구 코치 박승일 대표를 향해 “연세대 출신 선수로서 선배님께서 꼭 힘내시길 바란다”고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장현수는 오래전에 어린이 재활과 장애인을 돕는 푸르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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