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8.12.23 08:31 수정 : 2018.12.23 20:25

레알 마드리드가 23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알아인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아부다비/AP 연합뉴스

알아인 4-1로 꺾고 3연패…통산 4회 우승
남미 리버 플레이트 가시마 제압 3위 올라

레알 마드리드가 23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알아인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아부다비/AP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대륙별 챔피언들의 대결 무대인 클럽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을 4-1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6년부터 3연패이며, 2014년 우승까지 포함하면 통상 4차례 정상 등극이다. 2000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바르셀로나(3회)를 제치고 최다 우승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우승상금 500만유로.

레알 마드리드의 첫골은 피파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 수상자인 모드리치의 발끝에서 나왔다. 모드리치는 전반 14분 아크 정면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알아인의 골문을 열었다. 이번 대회 첫골을 터뜨린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5번째 트로피를 동료들과 합작했다. 기선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코스 요렌테, 세르히오 라모스, 상대 자책골로 대승을 거뒀다. 카림 벤제마와 개러스 베일 등도 파상적인 공세에 가담하면서 알아인을 무너뜨렸다.

3~4위 결정전에서는 남미대륙 대표인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가 곤살로 마르티네스의 멀티 골을 앞세워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를 4-0으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