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8.12.03 05:40 수정 : 2018.12.03 10:03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2일(현지시각)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아스널의 엑토르 벨러린과 공을 다투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아스널전 선발 투입됐으나 골 침묵
토트넘, ‘북런던 더비’ 2-4 패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2일(현지시각)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아스널의 엑토르 벨러린과 공을 다투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유럽무대 개인통산 100호골이 또 불발됐다.

2일(현지시각)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의 아스널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교체될 때까지 79분을 뛰었으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장신 골잡이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나섰고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골문을 노렸다.

이날 ‘북런던 더비’는 아스널의 4-2 승리로 끝났다. 아스널은 전반 10분 토트넘 얀 페르통언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이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실점 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골문 오른쪽에서 강한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22분에도 위협적인 왼발슛을 때렸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찬 공을 에릭 다이어가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4분 뒤 케인이 페널티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후반 11분 오바메양이 2-2 동점골을 뽑아냈고, 후반 29분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슛이 다이어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앞서나갔다. 3분 뒤에는 루카스 토레이라가 쐐기골까지 넣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후 손흥민을 빼고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7.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