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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1.27 09:19 수정 : 2018.11.27 09:22

뉴캐슬 미드필더로 번리전 활약 2-1 도와
강등권 팀은 최근 3연승으로 13위 도약

뉴캐슬의 기서용이 27일(한국시각)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 원정 경기에서 땀을 흘리며 뛰고 있다. 번리/AFP 연합뉴스

대표팀 배려에 의한 휴식 효과인가? 손흥민에 이어 기성용도 프리미어리그에서 펄펄 날았다.

뉴캐슬의 기성용이 27일(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푸 무어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도왔다. 기성용은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고, 팀은 최근 3연승 행진으로 13위(3승3무7패·승점 12)까지 치고 올라왔다. 기성용이 뛴 최근 4경기에서 뉴캐슬은 3승1무로 순항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지난주 끝난 한국축구대표팀의 호주 원정경기에 합류하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기성용의 휴식을 위해 배려해준 것이다. 대표팀 합류를 위한 장거리 이동과 시차 적응의 어려움을 회피하면서 기성용이 경쾌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전반 4분 만에 상대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아크 부근에서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찬 공이 상대 선수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뉴캐슬은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아론 클라크의 헤딩 결승골로 승리를 예감했다. 코너킥을 맡은 맷 리치가 바짝 붙어 있던 기성용에게 공을 내줬고, 기성용이 이 공을 다시 리치에게 패스했다. 리치가 받아 골문 앞으로 투입한 공은 클라크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뉴캐슬은 전반 40분 번리의 샘 보크스에게 헤딩 추격골을 내줬지만 우위를 지키며 2-1 승리를 따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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