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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0.07 19:00 수정 : 2018.10.07 19:28

최강희 감독과 전북 현대 선수들이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울산 현대와 2-2로 비겨 2018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32라운드 원정에서 울산 현대와 2-2
2위 경남FC와 승점 19점 차로 벌려
최강희 감독 “고참선수들이 잘해줬다”

최강희 감독과 전북 현대 선수들이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울산 현대와 2-2로 비겨 2018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선수들이 일년 내내 희생했다. 특히 고참 선수들이 부상, 차출 선수들의 자리를 메워줬다.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7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8 케이이비(KEB)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최강희 전북 현대감독은 이날 울산 현대를 맞아 1-2로 패색이 짙다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동국의 페널티골로 2-2로 비겨 조기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이렇게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전북은 23승5무4패 승점 74를 기록해,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한 경남FC(15승10무7패 승점 55)를 승점 19점 차로 벌리며 남은 6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상·하위 스플릿 경기를 치르기 전에 우승을 차지한 건 전북이 처음이다. 전북으로선 리그 2연패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이다. 앞서 2009, 2011, 2014, 2015, 2017년 정상에 올랐다.

전북 현대 선수들이 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K리그1 2연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뻐하는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이날 후반 8분 로페즈의 선취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13분 한승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37분에는 김인성한테 역전골까지 내줬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손준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동국이 이를 성공시키며 승점 1을 추가했다.

경남FC는 이날 창원축구센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맞아 후반 추가시간 2분 이동수한테 ‘극장골’을 허용하며 0-1로 지고 말았다. 수원 삼성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6경기 무승(4무2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7일 전적
울산 현대 2-2 전북 현대, 경남FC 0-1 제주UTD, 상주 상무 1-2 수원 삼성

6일 전적
강원FC 1-1 포항 스틸러스, 대구FC 1-2 인천UTD, 전남 드래곤즈 1-0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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