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9.14 10:14
수정 : 2018.09.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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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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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토요일 밤 8시30분 토트넘 5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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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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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26·토트넘)이 이번 주말 출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토요일인 15일 밤 8시30분(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8~20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2>(SPOTV2)를 통해 볼 수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경기 중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달 11일 뉴캐슬과의 개막전(2-1 승리)에서 델리 알리와 교체 투입돼 10분만 뛰었다. 이후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뒤에도 국내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지난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를 상대로 A매치 2경기를 치렀다. 그로선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그는 12일 출국해 다음날 새벽 런던에 도착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강행군을 치르고 팀에 복귀한 손흥민을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은 낮다. 손흥민이 대표팀에 차출돼 없는 사이, 토트넘은 3승1패(9골 4실점)를 기록해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 출신 루카스 모우라(26)가 3골을 폭발시키며 프리미어리그 8월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공격의 핵으로 떠올랐다.
리버풀은 4승무패로 리그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4경기를 치르면서 9골을 넣고 1골만 내주는 등 막강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1호골을 넣은 바 있고, 당시 토트넘은 4-1 대승을 거뒀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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