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8.21 10:19
수정 : 2018.08.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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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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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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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49)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 관전으로 한국 일정을 시작한다.
벤투 감독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관전한다. 양 팀에는 월드컵에 출전했던 고요한(서울)과 대표팀 예비 자원인 김승대(포항)가 있다.
20일 입국한 벤투 감독은 9월 7일 코스타리카(경기도 고양운동장), 11일 칠레(장소 미정)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어, 친선전 두 경기에 뛸 대표팀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 벤투 감독은 주말에도 K리그1 경기를 지켜본 뒤 27일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이슬기 해설위원은 “한국에 오기로 결정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파악을 많이 했을 것이다. 국내 K리그 선수들을 좀더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고양 MVL호텔에서 대표팀 사령탑 취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축구 철학과 대표팀 운영 구상, K리그에 대한 생각 등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입국 일성으로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벤투 감독은 9월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대표팀을 소집해 9월 평가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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