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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8.19 22:45 수정 : 2018.08.19 22:45

강원FC의 제리치가 1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 원정에서 0-7 시즌 최다 점수 차 패
최하위 떨어지면서 선수단 분위기도 침울
전남은 수원 잡고 6연패 탈출하며 11위

강원FC의 제리치가 1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이 위기다. 프로 경기에서 나오기 힘든 7골차 대패를 당했다.

욘 안데르손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1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18 케이이비(KEB)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7로 대패했다. 7골 차는 올 시즌 최다다. 프로 경기에서는 쉽게 나올 수 없는 실점이어서, 인천 선수단이 느낄 충격도 클 것으로 보인다. ‘안데르센 동화’를 이루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김병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강원은 새 사령탑 데뷔전인 15일 전남전 승리(1-0)에 이어 시즌 최다골로 2연승을 달렸다. 강원의 제리치는 4골을 몰아치며, 시즌 22호 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경남의 말컹(21골)을 제쳤다.

제리치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선제골, 3-0으로 앞선 후반 6분 헤딩골, 후반 14분 왼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제리치는 후반 추가 시간에도 한 골을 더 넣어 7-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강원은 5위로 뛰어올랐고, 인천은 최하위가 됐다.

전남 드래곤즈는 안방에서 난타전 끝에 수원 삼성을 6-4로 꺾고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유상철 감독 사퇴 이후 김인완 감독대행 체제의 전남은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수원은 전남에 덜미를 잡혀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서울 경기에서는 전북 현대가 최보경과 손준호의 골로 FC서울을 2-0으로 제압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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