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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8.07 08:53 수정 : 2018.08.07 09:07

엑토르 쿠페르 우즈베크 감독. 위키피디아

엑토르 쿠페르 우즈베크 감독. 위키피디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집트 대표팀을 지휘했던 엑토르 쿠페르(63) 감독이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다.

외신은 쿠페르 감독이 6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즈베키스탄을 아시아 최강팀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결과에 따라 1년 연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쿠페르 감독은 스페인 마요르카, 발렌시아, 레알 베티스 등을 지휘하는 등 풍부한 클럽팀 지도 경력을 갖추고 있다. 2015년 이집트 대표팀을 맡아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3패를 당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월드컵 본선에 한 번도 진출한 적이 없다. 이번에 쿠페르 감독을 영입한 것은 본선행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우즈베키스탄이 2006년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이 떠난 이후 외국인 사령탑을 영입한 것도 처음이다.

쿠페르 감독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지도력을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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