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8.06 10:05
수정 : 2018.08.06 10:05
9월7일 코스타리카, 9월11일 칠레와 맞서
새로운 대표팀 감독이 치르는 첫 A매치
한국 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 장소가 경기도 고양과 부산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7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11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칠레와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고 6일 밝혔다. 킥오프 시간은 모두 저녁 8시다.
고양에선 2014 우루과이 평가전(0-1 패) 이후 4년 만에 A매치가 열리고, 부산에선 2004년 12월 독일전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독일전에서 한국은 김동진, 이동국, 조재진의 득점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코스타리카와 칠레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와 9위의 강팀이다. 코스타리카와는 과거 8번 만나 3승 2무 3패씩 나눠 가졌고, 칠레와는 2008년 서울서 만나 0-1로 졌다.
이번 평가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첫 A매치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새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인데, 신임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열릴 첫 A매치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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