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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8.05 09:53 수정 : 2018.08.05 09:58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지난달 구단과 재계약한 뒤 아닐 머시 구단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발렌시아 누리집 갈무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지난달 구단과 재계약한 뒤 아닐 머시 구단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발렌시아 누리집 갈무리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17·발렌시아)이 프리시즌 1군 4경기에 연속 출전했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전 32분 제프리 콘도그비아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1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만 17살인 이강인은 이번 프리시즌 1군 경기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다. 스위스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로잔 스포르, PSV에인트호번, 레스터시티, 에버턴전까지 최근 1군 4경기에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유소년팀 소속 선수가 2군 경기가 아닌 1군 경기에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는 드물다. 발렌시아는 자체 유소년팀에서 유망한 선수를 끌어올려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달 21일 발렌시아와 2022년 6월 30일까지 기간을 연장하는 재계약을 맺었다. 이때 발렌시아 구단이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으로 8천만유로(1천58억원)을 계약 조항에 넣었다. 이강인은 당시 “1군 팀에서 뛰는 것은 모든 선수의 바람이다. 더 열심히 해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발렌시아는 11일 레버쿠젠과 올 시즌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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