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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31 10:32 수정 : 2018.07.31 10:56

알베르트 셀라데스 스페인 U-21 대표팀 감독. EPA=연합뉴스

스페인 통신사 EFE 보도
홍콩서 활동한 김판곤 위원장과 인연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 21살 이하(U-21)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알베르트 셀라데스(43) 감독한테 감독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통신사 〈EFE〉는 30일(현지시각) “셀라데스 감독은 몇몇 클럽과 외국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이중엔 한국이 포함돼 있다. 한국은 장기적으로 대표팀을 지휘할 지도자를 뽑고 있다. 셀라데스 감독이 후보로 꼽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이 셀라데스 감독에게 특별한 역할을 맡기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셀라데스 감독은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수생활을 했고, 2010년 홍콩 프로축구 키치에서 은퇴했다. 홍콩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대한축구협회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과 인연이 있다. 2013년부터 스페인 16살 이하(U-16) 대표팀과 21살 이하(U-21) 대표팀을 맡았다. 현재는 아무런 팀도 맡고 있지 않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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