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7.31 10:14
수정 : 2018.07.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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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1일(한국시각) 메디컬 체크를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 도착한 뒤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고 있다. 토리노/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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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로운 친정팀 유벤투스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 구단은 31일(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호날두가 팀 동료들과 실내 훈련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더글라스 코스타, 후안 콰드라도, 파울로 디발라, 곤살로 이과인 등 이탈리아에 잔류한 주전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한 뒤 함께 땀을 흘렸다.
현재 유벤투스 선수단은 미국에서 열리는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을 소화하고 있는데,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해 체력이 떨어져 있거나 개인훈련을 받아야 하는 주전 선수들은 대부분 이탈리아에 남아 개인훈련 중이다. 호날두는 선수단이 복귀하는 다음 달 8일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는 다음 달 12일 이탈리아 토리노 빌라르 페로사에서 열리는 구단 하부리그 팀과 연습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해당경기 5천 장의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 발표 직후 2018~2019 시즌 티켓을 모두 팔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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