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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29 10:23 수정 : 2018.07.29 10:28

이재성이 27일(현지시각)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 입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홀슈타인 킬 누리집 갈무리

현지 도착해 계약하고 다음날 곧바로 출전
라리가 에이바르 연습경기 후반 출전 2-3패
이재성 “할로, 킬!” 안방 팬들에게 인사

이재성이 27일(현지시각)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 입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홀슈타인 킬 누리집 갈무리

이재성(26)이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 유니폼을 입고 연습경기에 나섰다.

이재성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이스마닝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이바르와의 친선경기에 후반 33분 하인츠 뫼르셸과 교체 투입돼 끝날 때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전날 킬과 정식계약을 맺은 뒤 하루만의 출전이다. 그만큼 킬이 이재성의 실력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북에서 소속팀을 바꾼 이재성은 전날 계약하자마자 팀에 곧바로 합류했고, 이어 뮌헨 인근 이스마닝까지 이동해 경기까지 치렀다. 홀슈타인 킬은 누리집에서 “이재성은 그제 서울, 어제는 킬, 오늘은 뮌헨에 있다”고 전했다. 숨 가쁜 일정 속에 그라운드에 선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 11분 뫼르셸, 후반 32분 베냐민 기르트가 골을 기록했지만, 에이바르의 베베에게 3골을 허용해 2-3으로 졌다.

한편 이재성은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영상을 통해 킬의 팬에게 보내는 인사와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할로(안녕하세요), 킬!”이라는 짧은 독일어 인사를 먼저 건넨 이재성은 “킬에 오게 돼 영광스럽고, 하루 빨리 경기장에 가서 팬과 만나고 싶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킬은 다음 달 3일 함부르크와 2018~2019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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