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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25 09:38 수정 : 2018.07.25 09:5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위키피디아

호날두·메시 양강에 그리에즈만·모드리치 가세
올해의 감독상 후보엔 데샹, 달리치 등 후보 올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위키피디아
호날두와 메시의 경쟁이냐,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냐?

국제축구연맹(FIFA)이 24일(현지시각)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후보로는 그동안 각종 상을 나눠 가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덴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라파엘 바란,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뽑혔다. 러시아월드컵에서 할리우드 액션을 했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는 아예 후보 명단에 오르지도 못했다.

피파는 9월 초 이들 10명의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팬, 미디어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는 9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발표된다.

1991년 제정된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호날두(2008년, 2016년, 2018년)와 메시(2009년)가 단골 수상자였다. 피파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 운영된 시기에도 호날두(2013년, 2014년)와 메시(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가 양분했다.

올해 시상식에서 호날두-메시의 양웅 체제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그리에즈만과 음바페, ‘크로아티아 열풍’을 일으킨 모드리치가 경쟁자다.

피파 올해의 감독 1차 후보로는 디디에 데샹(프랑스 대표팀), 즐라트코 달리치(크로아티아 대표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시티), 위르겐 클로프(리버풀), 지네딘 지단(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여자 선수 1차 후보로는 루시 브론즈(잉글랜드), 페르닐레 하더(덴마크), 아다 헤게르베르그(노르웨이), 아망딘 앙리(프랑스), 사만다 커(호주), 쿠마가이 사키(일본), 제니퍼 마로잔(독일), 마르타(브라질), 메건 라피노에(미국), 웬디 르나르(미국)가 뽑혔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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