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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24 10:03 수정 : 2018.07.24 10:05

기성용. 한겨레 자료사진

8월11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손흥민의 토트넘과 맞대결

기성용. 한겨레 자료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로 이적한 기성용(29)이 새로운 등번호 4번을 달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뉴캐슬은 23일(현지시각) 구단 누리집을 통해 기성용의 팀 훈련 합류 모습과 함께 새 시즌 등번호로 4번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계약이 만료된 스완지시티를 떠나 새로운 팀을 찾은 기성용은 지난달 30일 뉴캐슬과 2년 계약을 맺었다. 1892년 12월 창단된 뉴캐슬은 1910~1920년대 4차례나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전통의 명문으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0위를 차지하며 1부 리그에 남았다.

러시아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쉬다가 최근 영국으로 돌아간 기성용은 23일부터 뉴캐슬 훈련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팀 동료들과 호흡 맞추기에 나섰다.

뉴캐슬은 오는 8월 11일 ‘강적’ 토트넘과 2018~2019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뛰고 있어 기성용과의 ‘코리언 프리미어리거’ 맞대결이 기대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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