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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22 12:57 수정 : 2018.07.22 13:05

우사인 볼트. 위키피디아

8월초 미국 2부 라스베이거스와 협상 예정

우사인 볼트. 위키피디아
8개의 올림픽 육상 금메달을 따낸 우사인 볼트(32·자메이카)가 축구 선수가 되는 꿈을 이룰까?

미국 프로축구 2부리그(USL)의 라스베이거스 라이츠가 볼트 영입에 관심을 표현했다고 <이에스피엔>이 2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라이츠 구단의 호세 루이스 산체스 솔라 감독은 “우리 팀이 ‘세상에서 제일 빠른 사나이’와 계약을 할 수 있다면 오른쪽 측면 공격자원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볼트 영입에 대한 구단의 관심은 절대 농담이 아니다”고 밝혔다.

브렛 레쉬브룩 구단주도 “볼트는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다. 그는 지금까지 많은 팀과 접촉을 해왔지만 미국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게 가장 타당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 프로축구 2부에서는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그의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다. 외신은 볼트의 몸값이 구단의 나머지 선수들의 몸값 총액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체스 솔라 감독은 이에 대해 “서로 협의를 해나가야 한다. 구단주가 팀 로스터에 볼트를 넣을 수 있느냐고 물어봤을 정도로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8월 초에 협상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는 호주 축구리그 1부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의 관심도 받고 있다. 매리너스는 6주간의 훈련캠프에 볼트를 초청했다. 하지만 볼트의 대리인은 “볼트가 호주로 갈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라이츠는 유나이티드사커리그(USL) 서부 콘퍼런스 17개 팀 가운데 13위를 달리고 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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