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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28 07:14 수정 : 2018.06.28 09:40

브라질의 중앙수비수 치아구 시우바(위쪽 오른편)가 28일 오전(한국시각)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후반 23분 헤딩골을 터뜨리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 E조 최종 3차전]
브라질, 세르비아 2-0 제압 조1위
스위스는 코스타리카와 2-2로 2위

브라질의 중앙수비수 치아구 시우바(위쪽 오른편)가 28일 오전(한국시각)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후반 23분 헤딩골을 터뜨리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브라질인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뽐내며 스위스와 함께 16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전반 36분 터진 파울리뉴(30·FC바르셀로나)의 선제골과 후반 23분 치아구 시우바(34·파리 생제르맹)의 헤딩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2승1무(승점 7, 5골 1실점)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최다 챔피언(5회)인 브라질은 1차전에서는 스위스와 1-1로 비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는 등 막강 전력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각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스위스는 코스타리카와 2-2로 비겨 1승2무(승점 5, 5골 4실점) 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세르비아는 1승2패(승점 3, 2골 4실점) 조 3위로 16강에 오르지 못했고, 이미 2패를 당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던 코스타리카는 승점 1(2골 5실점)을 얻는 데 그쳤다. 브라질은 16강전에서 F조 2위 멕시코, 스위스는 F조 1위 스웨덴과 각각 맞붙는다.

치아구 시우바의 두번째 골이 터진 뒤 브라질 선수들이 서로 뒤엉켜 기뻐하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브라질은 이날 가브리에우 제주스(21·맨체스터 시티)를 원톱,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필리피 코치뉴(26·FC바르셀로나)-윌리안(30·첼시)을 공격 2선에 배치하는 등 4-2-3-1 전술로 세르비아와 맞섰다. 전반 10분 왼쪽풀백 마르셀루(30·레알 마드리드)의 돌연한 다리 부상으로 필리피 루이스(3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투입하는 상황도 맞았지만 공세를 펼쳐 세르비아를 압도했다.

브라질은 팽팽히 맞서던 전반 36분 중원에서 코치뉴가 세르비아 문전 오른쪽으로 기습적으로 공을 찔러주자, 파울리뉴가 쇄도하며 골키퍼를 넘기는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 2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시우바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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