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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25 07:25 수정 : 2018.06.25 15:48

[2018 러시아월드컵 H조 2차전]
콜롬비아 일본에 패한 뒤 귀중한 1승
일본은 세네갈과 2-2로 비겨 1승1무

하메스 로드리게스(27·바이에른 뮌헨)가 2개의 멋진 도움주기를 기록하며 콜롬비아한테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콜롬비아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전반 40분 예리 미나(24·FC바르셀로나)의 헤딩골, 후반 25분 라다멜 팔카오(32·AS모나코), 후반 30분 후안 콰드라도(30·유벤투스)의 추가골로 폴란드를 3-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일본한테 1-2로 졌던 콜롬비아는 1승1패 조 3위를 기록해 28일 밤 11시 세네갈과의 최종 3차전에서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4년 전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이날 선발 출전해 왼쪽 측면에 섰으나 플레이메이커로서 환상적인 패스를 선보이며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폴란드는 1차전에서 세네갈한테 1-2로 진 데 이어 2패를 당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시드를 받은 나라가 16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폴란드가 처음이다.

앞서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일본은 공방전 끝에 세네갈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일본과 세네갈은 나란히 1승1무(승점 4, 4골 3실점)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달렸다.

이날 세네갈은 전반 11분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35·FC메츠)가 어슬프게 펀칭한 공이 사디오 마네(26·리버풀)의 몸 맞고 들어가며 행운의 선제골을 얻어냈다. 그러나 일본은 전반 34분 이누이 다카시(30·에이바르)가 골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오른쪽 골문을 가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일본은 후반 26분 역전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3분 혼다 게이스케(32·파추카)가 골을 터뜨리며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혼다는 6분 만에 이누이의 패스를 받아 골을 만들어내며 월드컵 본선 통산 4골로 아시아 최다골 선수가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화보] 2018 러시아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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