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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21 10:41 수정 : 2018.06.25 16:05

한낮 기온 34도까지 치솟을 전망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에게 불볕더위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벌일 로스토프나도누는 6∼7월 평균 기온이 섭씨 영상 22.2도로 러시아 월드컵이 개최되는 11개 도시 중 가장 높다. 특히 요즘엔 한낮 최고 기온이 33~34도까지 올라간다. 습도가 높지는 않지만 한낮에는 강렬한 태양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한국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평균 기온은 17.3도 안팎이고, 스웨덴과의 1차전 장소였던 니즈니노브고로드도 평균 17도 정도였다.

멕시코와의 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는 로스토프주의 주도로, 돈강의 하류, 아조프해 연안에 있는 러시아 남부의 항구 도시다. 대표팀은 한국시각으로 21일 밤 10시께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하며, 23일 밤 12시(현지시각 오후 6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결전을 벌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경기 시간이 스웨덴전처럼 오후 3시가 아니라 오후 6시다. 하지만 기온은 오후 6시에도 영상 30도 안팎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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