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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11 07:57 수정 : 2018.06.11 20:53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네이마르가 1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빈/EPA 연합뉴스

오스트리아 평가전 신기의 골 3-0 이끌어
4일 크로아티아 평가전 이어 2경기 연속골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네이마르가 1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빈/EPA 연합뉴스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가 완전히 부활했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특급 공격수 네이마르는 1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두번째 골을 넣어 3-0 승리의 밑돌을 놓았다. 네이마르는 후반 18분 상대 수비수를 완전히 농락하는 몸동작 뒤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을 일궜다.

지난주 크로아티아전 승리(2-0) 때 후반 출격해 득점한 이래 두 경기 연속골이다. 네이마르는 2월 오른발 골절상으로 그동안 재활에 집중했고, 석 달여 만에 크로아티아전에 복귀해 실전을 치르고 있다.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55골을 기록해 호마리우와 동률을 이뤘다. 네이마르보다 득점이 많은 역대 브라질 선수는 펠레(77골)와 호나우두(62골) 뿐이다.

네이마르의 가세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후보 브라질의 동력은 더 커졌다. 네이마르는 이적료 산정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세계 최고의 몸값 선수(1억8000만유로)로 올려두고 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비롯해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윌리안(첼시), 파울리뉴(바르셀로나), 필리피 코치뉴(리버풀) 등 핵심 선수들을 선발 공격 자원으로 투입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는 교체 출전했지만 오스트리아 경기에는 선발로 출전해 후반 39분까지 84분을 소화했다.

브라질은 전반 36분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의 중거리포가 수비벽에 맞고 흐른 것을 제주스가 골지역 왼쪽 부근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18분 네이마르의 골이 터졌고, 후반 24분 코치뉴의 쐐기골이 이어졌다. 코치뉴는 이후 오스트리아 골대를 맞추는 슈팅까지 과시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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