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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05 11:06 수정 : 2018.06.07 15:23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6월14일)을 열흘 앞둔 4일(현지시각) 모스크바의 성 바실리 성당 근처에 월드컵을 알리는 대형 펼침막이 펄럭이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토트넘 순
잉글랜드 대표팀은 전원 프리미어리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6월14일)을 열흘 앞둔 4일(현지시각) 모스크바의 성 바실리 성당 근처에 월드컵을 알리는 대형 펼침막이 펄럭이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16명), 레알 마드리드(15명), 바르셀로나(14명)….

2018 러시아 월드컵에 가장 많은 선수를 보낸 프로팀은 역시 최강으로 꼽히는 세 개의 구단이 차지했다.

32개 월드컵 출전국이 4일(현지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따르면 모두 736명의 선수 가운데 맨시티 소속 선수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맨시티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 수비수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페이비언 델프 등 4명은 잉글랜드팀 최종 명단 23인에 포함됐다. 맨시티의 득점원 가브리에우 제주스, 수비수 다닐루, 미드필더 페르난지뉴, 골키퍼 이데르송 등 4명은 우승 후보 브라질 대표팀에 호출됐다.

맨시티의 주포 케빈 더브라위너, 수비수 뱅상 콩파니는 벨기에 유니폼을 입었고,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와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아르헨티나팀을 위해 뛴다.

이밖에 다비드 실바(스페인),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 일카이 귄도안(독일), 뱅자맹 망디(프랑스)도 각자 대표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의 레로이 자네는 경쟁률이 치열한 독일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비롯해 스페인 대표팀에 6명, 크로아티아와 브라질 대표팀에 각 2명, 독일, 프랑스, 코스타리카, 모로코 대표팀에 1명씩이 자리를 잡았다.

바르셀로나 선수 중엔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했고, 스페인에서 4명, 프랑스와 브라질에서 각각 2명, 독일,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벨기에, 콜롬비아에서 1명씩 뛴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을 비롯해 12명을 월드컵 대표로 배출했고,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브라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등 12명을 각국 대표팀에 진출시켰다. 첼시 선수들도 에덴 아자르(벨기에) 등 12명이 월드컵에 나선다.

리그별로는 잉글랜드에서 뛰는 선수들이 124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81명), 독일(67명), 이탈리아(58명), 프랑스(49명) 차례였다.

32개국 대표팀 가운데 잉글랜드는 23명의 선수가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 반면 스웨덴과 세네갈은 전원 국외파로만 구성됐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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