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5.21 08:39
수정 : 2018.05.21 12:47
|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21일(한국시각)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 앞서 옛 동료 사비로부터 프리메라리가 ‘이달의 선수’ 상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AFP 연합뉴스
|
리버풀의 살라흐, 토트넘 케인 제쳐
|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21일(한국시각)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 앞서 옛 동료 사비로부터 프리메라리가 ‘이달의 선수’ 상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AFP 연합뉴스
|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유럽 최다골 선수에게 주는 ‘골든슈’ 수상자가 됐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메라리가 최종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1-0)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34골로 유러피언 골든슈를 거머쥐었다. 통산 5번째 수상으로 역대 최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골)는 밀렸다.
골든슈는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준다. 다만 리그별 수준 차이가 있는 만큼, 리그 랭킹을 고려해 골을 포인트로 환산한다. 유럽 프로 랭킹 1~5위 리그는 득점 수에 2를 곱하고, 6~21위 리그는 득점 수에 1.5를 곱한다. 22위 이하 리그는 득점 수가 그대로 포인트가 된다.
메시는 34골(68포인트)을 기록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32골·64포인트)를 2골 차로 제쳤다. 3위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해리 케인(30골)이었고, 호날두는 26골로 8위에 그쳤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