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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21 08:20 수정 : 2018.05.21 12:59

지소연(27·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마지막 경기에서 날았다.

지소연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홀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18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41분 동점골, 후반 44분 역전골로 3-2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첼시는 13승5무를 기록하며 18경기 연속 무패로 우승했다. 첼시는 축구협회(FA)컵과 정규리그까지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지소연은 선발 명단에서 빠진 후반 7분 게마 데이비슨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먼저 두 골을 내준 첼시는 후반 26분 한 골을 만회하며 1-2로 따라잡았다. 이후 지소연의 독무대였다. 지소연은 후반 41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44분에는 프랜 커비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지소연은 정규리그 6골과 컵대회 5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골 등 시즌 13골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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