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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02 21:45 수정 : 2018.05.02 22:27

전북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물러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대구FC전 정강이 부상 실금
치료와 재활에 4주 걸려 월드컵대표팀 악재
전북은 9연승으로 K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

전북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물러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대구FC를 제물로 9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중앙수비수 김민재의 부상으로 월드컵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은 2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케이이비(KEB)하나은행 K리그1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로페즈와 임선영의 골로 대구FC를 2-1로 이겼다. 9연승의 전북은 K리그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날 전반 대구의 공격을 막던 김민재가 정강이뼈 부상을 당해 팀뿐 아니라 월드컵 대표팀에 타격을 주게 됐다.

김민재는 전반 12분 대구 박병현이 골대 정면에서 슈팅하는 순간 이를 막으려다 발이 엉켰고, 오른쪽 정강이에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전반 17분 그라운드에 다시 주저 앉은 뒤 더는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낸 뒤 나갔다. 경기 뒤 전북 관계자는 “다치고 나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회복에 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황선홍 감독의 사퇴로 이을용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FC서울은 경남FC 원정경기에서 박주영과 조영욱을 최전방에 내세워 승부수를 던졌으나 0-0으로 승패를 내지 못했다. 새 사령탑 체제에서 반등의 계기를 노렸던 서울은 2승5무4패가 됐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나게 된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경기도 0-0 무승부로 끝났다. 강원FC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5-3 대역전극을 펼쳤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2일 K리그1 전적

전북 2-1 대구, 제주 3-5 강원, 수원 0-0 울산, 경남 0-0 서울, 포항 0-0 인천, 상주 1-1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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