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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4.22 17:16 수정 : 2018.04.22 19:59

수원 삼성의 임상협(11번)이 2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좋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제주 원정에서 1-0 승리 6연승
로페즈 골 넣고 10분도 안 돼 퇴장 아찔
수원은 인천 꺾고 3연승으로 2위 부상

수원 삼성의 임상협(11번)이 2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좋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잘 나가는’ 전북이 6연승 신바람을 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케이이비(KEB)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6분 로페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6연승을 달리며 선두(7승1패 승점 21)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제주는 3승2무3패(승점 11)로 6위.

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전북의 기회는 전반 26분 찾아왔다. 로페즈가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손준호가 찼고, 제주의 이창근 골키퍼가 높이 날아온 공을 살짝 쳐 냈다. 그 순간 전북의 이재성이 재빠르게 달려들어 공을 측면의 로페즈에게 밀어주었고, 로페즈는 두 차례의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시즌 2호골을 터뜨린 로페즈의 기쁨도 잠시. 로페즈는 전반 35분께 공다툼을 벌이던 제주 수비수 김원일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당했다.

전북이 수적으로 불리했지만 제주의 이찬동이 로페즈 퇴장 2분도 안 돼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양 팀은 똑같은 처지가 됐다. 이찬동은 전북 김신욱의 역습 때 유니폼을 잡아당겨 두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25분 이동국을 투입했고, 정운과 이승기, 이재성 등 화려한 선수들의 맹공이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 42분 이재성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면서 추가골을 얻지는 못했다.

서정원 감독의 수원 삼성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추가시간 터진 박형진의 ‘극장골’로 3-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수원은 2위로 부상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22일 K리그1 전적

제주 0-1 전북, 인천 2-3 수원, 경남 0-0 울산

21일 K리그1 전적

서울 3-0 대구, 전남 1-4 강원, 포항 0-2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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