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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4.08 16:35 수정 : 2018.04.08 20:47

전북 현대의 손준호(가운데)가 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8 K리그1 5라운드
후반 31분 이용 패스 받아 멋진 쐐기골
전북 현대 2-0 승리, 리그 2위로 상승
수원 삼성-FC서울 슈퍼매치 공방 끝 0-0
울산 현대, 강원FC잡고 4패 뒤 시즌 첫승

전북 현대의 손준호(가운데)가 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손준호(25)가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한테 통렬한 중거리포를 작렬시키며 쓰라린 패배를 안겼다.

전북 현대는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케이이비(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5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22분 터진 이동국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31분 손준호의 쐐기골로 2-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최근 3연승 행진을 벌이며 4승1패(승점 12)로 선두 경남FC(4승1무 승점 13)에 이어 리그 2위에 자리했다. 포항은 이날 포항 출신들한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3승1무 뒤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해 포항에서 정규리그 14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을 차지한 손준호는 지난 1월 전북으로 이적해 이재성과 함께 막강 허리진용을 구축했으며, 이날 이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아크 오른쪽 부근으로 찔러준 공을 그대로 골문 오른쪽으로 차넣었다. 손준호는 경기 뒤 “지난해 최순호(포항)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줬는데 오늘 골을 넣어 좀 그렇다”며 “경기는 경기니까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테니스 간판스타 정현이 8일 슈퍼매치에 앞서 시축을 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시즌 첫 슈퍼매치는 역대 슈퍼매치 최소 관중인 1만3122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공방전 끝에 0-0으로 끝났다. 서정원 감독의 수원은 시즌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했고, 황선홍 감독의 FC서울은 2무3패(승점 2)로 시즌 첫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수원이 고향인 한국 남자테니스 간판스타 정현은 이날 슈퍼매치 시축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도훈 감독의 울산 현대는 이날 홈에서 주니오, 오르샤, 김인성의 연속골로 강원FC를 3-1로 잡고 4패 뒤 시즌 첫승을 챙겼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8일 전적

포항 스틸러스 0-2 전북 현대, 수원 삼성 0-0 FC서울, 울산 현대 3-1 강원FC, 제주UTD 0-0 상주 상무

7일 전적

경남FC 1-1 대구FC, 인천UTD 2-2 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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