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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3.05 10:29 수정 : 2018.03.05 10:44

손흥민. 런던/AFP 연합뉴스

손흥민. 런던/AF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이에스피엔>(ESPN)의 주간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스피엔 5일(한국시각) 지난주 프리미어리그 경기 결과를 토대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11명을 뽑았다. 1일 로치데일과 축구협회(FA)컵 경기에 이어 4일 허더즈필드와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글렌 머리(브라이턴)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뽑혔다. 이에스피엔은 손흥민의 연이은 멀티골 활약을 전하며 “왜 일부 사람들이 그를 한국의 토마스 뮐러라고 부르는지를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기성용. 연합뉴스
기성용에 대해서는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고, 추가골에 도움을 주는 등 스완지시티 중원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조르당·앙드레 아유 형제 못지 않게 스완지시티의 재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스트11에는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미드필더로 뽑혔고, 수비수에는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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