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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31 08:49 수정 : 2018.01.31 09:11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31일(한국시각) 안방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전에서 애런 램지의 방해를 뚫고 돌파하고 있다. 스완지/EPA 연합뉴스

스완지시티, 강등권에서 탈출 17위
지난달 부임 카르발할 감독의 ‘마법’
기성용 프리미어리그 최다출전 타이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31일(한국시각) 안방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전에서 애런 램지의 방해를 뚫고 돌파하고 있다. 스완지/EPA 연합뉴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9)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기성용은 31일(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해 3-1 팀 승리를 지원했다. 스완지시티는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2연승을 기록하며 17위(승점 23)로 솟구쳤다.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154경기째를 소화해 박지성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4라운드 리버풀전 승리(1-0)에 이어 아스널전 쾌승으로 강호잡는 킬러로 거듭난 스완지시티는 23라운드 뉴캐슬전 무승부(1-1)를 포함해 3경기 무패 행진을 했다. 카를로스 가르발할 스완지시티 감독은 부임 이래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기록하며 스완지의 구세주로 떴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33분 나초 몬레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약 1분 만에 샘 클루카스의 동점 골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 후반 16분 조르당 아유의 역전골로 전세를 뒤집었고, 후반 41분 샘 클루카스가 쐐기골을 추가해 거함을 침몰시켰다. 기성용은 후반 25분 왼쪽 측면 프리킥 기회에서 위협적인 오른발 슛으로 직접 골대를 노리기도 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스완지가 예리했다. 우리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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