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1.18 07:35
수정 : 2018.01.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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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축구대표팀의 이근호(9번)가 17일 호주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좋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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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2 누르고 2승1무 D조 1위
3골 먼저 넣고 후반 중반 2실점
20일 말레시아와 4강 진출 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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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축구대표팀의 이근호(9번)가 17일 호주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좋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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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을 먼저 넣고도 후반 중반 이후 흔들리며 2실점했다. 추가실점 위기도 있었지만 골키퍼 강현문(포항 스틸러스)가 선방했다. 어렵게 얻어낸 8강 진출이었다.
17일 밤 중국 쿤산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3차전에서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3-2로 승리했다. 이근호(연세대)가 전반 18분과 후반 20분, 한승규(울산 현대)가 전반 43분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후반 26분과 후반 30분 연이어 골을 내주고 고전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1무 승점 7점으로 D조 1위를 해 2위 베트남과 함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8강전 상대는 C조 2위를 한 말레이시아다. 8강전은 20일 저녁 5시에 열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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