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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14 10:08 수정 : 2018.01.14 20:44

손흥민(오른쪽)과 해리 케인이 골을 합작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토트넘 누리집

에버턴 상대 전반 25분 선제골
토트넘 4-0 완승 기폭제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14년 만에 홈 5경기 연속골

손흥민(오른쪽)과 해리 케인이 골을 합작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토트넘 누리집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6)이 시즌 11번째 골을 터뜨렸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다.

손흥민은 두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25분 문전 중앙에 포진해 있다가, 세르주 오리에가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슛한 공이 자신한테 오자 가볍게 발만 갖다대 골망을 갈랐다.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8호골. 또한 안방에서 5경기 연속골 맛을 보면서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토트넘 선수로는 14년 만에 역대 두번째로 ‘홈 5경기 연속골’ 기록도 세웠다. 이날 1골1도움으로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아울러 2015~2016 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이후 통산 40골 고지에 올랐다. 2015~2016 시즌 8골, 2016-2017 시즌 21골, 이번 시즌 11골 등이다.

손흥민은 후반 2분엔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우며 리그 4호이자 시즌 6번째 도움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과 케인의 2골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4-0 완승을 거두고 최근 리그 5경기 무패(4승1무) 행진을 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5위(승점 44)다. 해리 케인은 이날 2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98골로 테디 셰링엄을 넘어 토트넘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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