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7.12.20 17:09 수정 : 2017.12.20 19:31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3월28일 폴란드와 원정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폴란드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45분(현지시각 27일 밤 8시45분) 열리며, 개최 도시와 경기장은 추후 결정된다.

축구협회는 “이번 경기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을 스웨덴, 독일과의 조별리그를 준비하는 한국과, 역시 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속한 일본전에 대비해 스파링 파트너를 찾던 폴란드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전격적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폴란드는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E조에서 8승1무1패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유럽의 강호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골잡이로 활약 중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대표적 스타이다. 한국은 폴란드와의 역대 A매치에서 1전1승을 거둔 바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나 히딩크호가 2-0으로 승리했다. 2011년 10월 조광래 대표팀 감독 시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러 2-2 무승부를 기록한 적이 있으나 국제축구연맹이 허용한 교체 인원(6명) 초과로 인해 A매치 기록에서 제외됐다.

신태용호는 내년 1월 전지훈련 기간 동안 2~3차례의 경기를 치르고, 3월 국제축구연맹 A매치 기간에는 폴란드와의 경기 외에 한 경기를 더 치를 계획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