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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2.18 11:29 수정 : 2017.12.18 11:34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끝난 박주호(30)가 울산에 둥지를 튼다.

울산 현대는 18일 “일본과 스위스, 독일 프로팀에서 활약했고 국가대표에서 뛰었던 박주호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숭실대 출신의 박주호는 2008년 일본 J 2리그 미토 홀리호크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주빌로 이와타 등을 거쳐 2011년 스위스리그 최강팀인 FC바젤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박주호는 바젤의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했고 2015년에는 독일의 강호 클럽인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하지만 내부 경쟁에 밀려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번 달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박주호는 국가대표로 A매치 32경기에 출전했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울산은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일본, 스위스, 독일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멀티플레이어 박주호를 영입했다. 박주호는 왼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검증된 베테랑”이라고 강조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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