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12.03 09:07
수정 : 2017.12.03 19:17
전반 25분 리그 3호골로 1-1 무승부
토트넘의 손흥민이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왓포드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동점 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시즌 5호골이자, 정규리그 3호골이다.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정확한 크로스를 가볍게 오른발로 차넣었다. 에릭센의 정교한 패스가 좋았고, 속도감 있게 달려간 손흥민의 마무리가 훌륭했다. 토트넘은 후반 7분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의 퇴장으로 숫자가 부족했고, 손흥민은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를 기록하는 등 주춤하면서 시즌 7승4무4패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이날 스토크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최근 7경기 1무6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스완지시티는 리그 19위(2승3무10패).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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