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7.11.29 08:50 수정 : 2017.11.29 20:31

디종의 권창훈이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아미앵 원정에서 전반 동점골을 터뜨린 뒤 좋아하고 있다. 아미앵/AFP 연합뉴스

아미앵 원정서 동점골…팀은 1-2 패
시즌 5호골 성공…팀내 최고 7.3 평점

디종의 권창훈이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아미앵 원정에서 전반 동점골을 터뜨린 뒤 좋아하고 있다. 아미앵/AFP 연합뉴스
거칠고 빠른 프랑스 리그에서 권창훈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디종의 권창훈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아미앵 리코른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아미앵SC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지던 전반 15분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트루아전(18일), 툴루즈전(26일)에 이은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5호골. 팀은 1-2로 졌지만 권창훈은 주축 선수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권창훈은 전반 15분 벌칙구역 오른쪽 앞에서 팀 동료의 패스를 받아 다시 연결한 뒤 상대 진영으로 침투하면서, 돌아온 패스를 왼발 논스톱으로 차 골망 왼쪽을 흔들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권창훈은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팀 내 최고인 7.3점의 평점을 받았다.

지난 1월 디종에 입단한 권창훈은 부상과 적응 문제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빠른 템포의 플레이와 거친 몸싸움에 고전했고, 부상 문제까지 겹치며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그러나 권창훈은 적응을 마친 이번 시즌에 프랑스 무대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8월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넣은 뒤 시즌 5골을 수확하며 주력 공격수로 성장했다. 지난 20일엔 프랑스 <레키프>가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