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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1.03 23:47 수정 : 2017.11.03 23:47

대한축구협회는 박용수 총무팀장(47)이 국제축구연맹(FIFA) 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발전위원회는 피파의 9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피파를 비롯해 6개 대륙연맹 211개 회원국의 축구 발전 방향을 기획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셰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고, 미국 여자 축구의 전설 미아 햄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발전위원의 임기는 4년이다.

박 팀장은 작년 평의회 멤버로 선출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피파 임원이 됐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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