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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0.19 14:52 수정 : 2017.10.19 21:16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정몽규 회장 “11월10일, 14일 국내 대결”
모두 월드컵 본선 올라간 최강의 팀
“신태용 감독 대표팀 전폭 지원·신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의 바람대로 최강의 팀이 온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예정된 두 차례 평가전 상대로 세르비아와 콜롬비아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다. 이로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월10일 콜롬비아, 11월14일 세르비아와 맞선다. 국내 개최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3위로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7승 6무 5패(승점 27) 4위로 본선행을 결정지은 강호다. 세르비아는 피파 순위 38위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D조에서 6승3무1패(승점 21) 1위로 본선 티켓을 따낸 전통의 팀이다.

신태용 감독은 최근 유럽에서 열린 러시아, 모로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그런데도 신태용 감독은 “앞으로 대표팀 평가전에서는 강팀과 싸우고 싶다. 그래야 우리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평가전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목표는 월드컵 본선 성적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30일 콜롬비아, 세르비아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선수 23명을 발표한다.

한편 정 회장은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에 대해 송구스럽다. 히딩크 감독 논란으로 상황이 악화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대표팀 감독은 앞으로 기술위원회가 아닌 별도 기구에서 뽑도록 하겠다. 대표팀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신태용 감독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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