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6.13 00:25
수정 : 2017.06.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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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앞줄 오른쪽 셋째)이 정몽규(앞줄 왼쪽 셋째)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협회 직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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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방문 “경기도 대회도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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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앞줄 오른쪽 셋째)이 정몽규(앞줄 왼쪽 셋째)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협회 직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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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을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 직원들의 환대를 받았다. 축구협회 직원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인판티노 회장은 협회 모든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일부 직원의 셀카 촬영에도 응했다. 현직 피파 회장이 축구회관을 방문하기는 1999년 제프 블라터 전 회장이 축구회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찾은 이후 15년 만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전날 끝난 20살 이하 월드컵에 대해 “환상적이었다. 정몽규 회장 등 대회 관계자와 한국 국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대회가 성공적이었고, 축구 경기들이 재미있어서 좋았다”고 호평했다. 그는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베네수엘라 결승전을 관전한 뒤 직접 시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동행한 크로아티아 출신의 즈보니미르 보반 피파 부사무총장은 “개최국의 탈락은 충분히 일어나는 일이다. 결승전에서 3만명 이상의 관중이 왔다는 건 만족할 만한 수다. 이번 대회에서는 팀들이 창의적이고 현대 축구 특징을 잘 보여줬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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