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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5.15 09:13 수정 : 2017.05.15 09:13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한국시각) 안방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좋아하고 있다. 마드리드/EPA 연합뉴스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전 2골
8시즌 동안 평균 50골 기록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한국시각) 안방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좋아하고 있다. 마드리드/EPA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400골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래 소속 팀에서 자신의 400, 401호 골을 터뜨리며 팀 통산 역대 최다골 보유자로 이름을 새겼다. 8시즌 동안 한 해 평균 50골을 넣은 셈이다.

호날두는 이 기간 프리메라리가에서 28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8골,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22골, 클럽월드컵에서 4골, 스페인 슈퍼컵에서 3골, 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서 2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이날 전반 23분, 후반 33분 골을 잡아내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지난달 프로통산 500호 골을 돌파했지만, 메시는 2004년부터 13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한 팀에서 뛰었다. 호날두는 훨씬 짧은 기간에 400골 기록을 썼다.

한편 이날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해트트릭 등으로 라스팔마스를 4-1로 꺾어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을 이어 나갔다. 바르셀로나는 27승6무4패 승점 87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87)에 골 득실에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둔 바르셀로나보다는 유리한 상황이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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